✝ 어떻게 할 것인가?

예수님이 당신 집에 오셔서 하루 이틀 묵으시겠다고 하시면 예기치 않게 찾아오신 예수님을 당신은 어떻게 모셔 드릴까? 물론 그토록 귀한 손님이시니 당신은 그분께 제일 좋은 방을 내어 드리고 최고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드리고 예수님이 와 주셔서 너무 너무 기쁘다고 몇 번씩이나 말할 것이다 당신 집에 찾아오신 예수님께 시중드는 일은 비할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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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 9시 주모경 바치기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이 되는 해인 2020년을 맞이하여, 한국 교회 는 전례력으로 새해가 시작되는 대림 제1주일부터 일년간(2019.12.1- 2020.11.28) ‘한반도 평화를 위한 밤 9시 주모경 바치기‘를 시작했습 니다. 주교회의는 지난 10월 가을 정기 총회에서 2020년을 ‘평화를 염원 하는 해’로 보내기로 했습니다. 반세기가 훌쩍 넘는 세월 동안 전쟁으 로 인한 분단의 아픔과 동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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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27. 연중 제34주간 수요일

인내로써 생명을! 루카 21,12-19 대림절을 앞두고, 세상 종말과 마지막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독서와 복음 말씀들을 계속해서 듣고 있습니다. 우선 독서는 구약의 묵시록인 다니엘 예언서의 말씀을 며칠 째 계속 듣고 있고, 복음 역시도 성전 파괴나 세상의 혼란 및 종말에 대한 말씀들이지 요. 그러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이런 말씀들은 두려움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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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 속 보금자리

“여러분의 믿음을 통하여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의 마음 안에 사시기를 빕니다.” (에페 3,17) 바람이 겨울나무 사이에 걸려 있는 둥지를 흔든다. 둥지는 따뜻하고 아늑한 환영의 자리, 소박한 선善이 모여 있는 곳, 멀리서 물고 온 짚으로 엮어 만든 오붓한 보금자리다. 둥지는 삶의 보화를 기다리는 소박하고 다정한 삶의 터전. 그곳에서 울려 퍼지는 노래가 자유의 날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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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림 첫주의 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선행을 위한 우리의 의지를 굳세게 하시어, 그리스도의 오심을 간절히 기다리는 우리의 열망을 알아보시고, 당신 왕국에서 주님의 옆에 설 수 있게 하소서. 주님께서는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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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 말씀은 제 발에 등불, 저의 길에 빛입니다.” 시119,105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인터넷, 소셜미디어, 스마트폰을 현명하게 사용할 경우, ‘신의 선물’이 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성서주간 맞이 “굿뉴스 모바일 매일 복음쓰기 이벤트”에 많은 참여바랍니다. 2019.11.22-2020.2.29 (100일간)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 에서 “가톨릭” 어플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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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의 가을 이야기

올해도 어김없이 오늘도 우리 공동체의 성 요셉회에서는 가을 낙엽이질때 겨울채비를 대비하여 성모동산을 정리하며 청소를 실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봄에도 우리들은 오월 성모의 밤 행사를 준비하기위하여 퇴색한 나무들과 이른 봄에 올라온 무성한 잡초들을 걷어내며 정리한뒤 성모상 앞에 각양각색의 튜림꽃과 이름모를 봄꽃들을 전임 베드로 신부님과 우리들이 함께 웃음꽃을 피우며 정성스레 심었습니다. 이곳 성모동산은 베드로 신부님께서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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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를 평화와 이해의 길로 인도하소서

오, 하늘에 사는 위대한 영혼이시여 우리를 평화와 이해의 길로 인도하소서. 우리 모두를 형제와 자매로 함께 살게 하소서. 어머니 대지의 얼굴을 걷고 살아가는 우리의 삶은 너무 짧습니다. 당신이 주신 모든 축복에 우리 눈이 활짝 열리도록 하소서. 오, 위대한 영혼이시여 바람 속에서 당신의 음성을 듣나이다. 당신의 숨결이 온 세상에 생명을 불어넣나이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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